나의 이야기
어학 연수
아담kyunggs
2010. 1. 15. 21:40
엊그제 아들이 어학 연수를 떠났다
9개월 정도 다녀 온다고 한다
예전 같으면 대학이나 나오면
직업을 가지고 생활전선에 뛰어 들어야 하는건데
아들은 대학을 나와 대학원에 진학을 하였고
한학기를 남겨 두고
이번에는 어학 연수를 자여 오겠단다
부모 입장에 아들이 하고자 하는데
어느 부모님이나 마찬가지로 자식 이기는 부모 없을테고
또 자식이 원하는걸
그것도 나쁜게 아닌 공부를 한다는데
능력이 된다면 들어 줘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에
기꺼이 힘이 되어 주었다
이제는 자식 보다 지식이나 정보가 모자라다 보니
지식이 하고자 하는 바에
기껏 도와 준다는게 금전적으로 밖에는 도움이 됮질 못한다
오늘 아들에게서 연락이 왔다
잘 도착 하였고 다음주 부터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 된다고 한다
부모로서 하는말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하고자 하는바 얻어 오라고 했다
어찌 생각하면 모르는 나라에 혼자 가서 공부를 한다고 하니
대견 하기도 하다
아들의 미래를 책임 질수도 없기도 하거니와
대신 살아 줄수도 없는게 부모가 아닌가 한다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공부이니
다시 돌아 와 남은 인생을 살아 가는데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