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그만 두고 나서의 차이
며칠전 강남에 있는 집사람의 사촌 오빠 전화가 와
별일 없으면 같이 차나 한잔 하자고 한다
저녁은 먹은 시간이기에 그러마 하고 넘어 가기로 했다
나는 직장이 포항에 있는 금석 관련 제조업 회사를 다녔는데
집사람 오빠는 화장품 회사를 다니다 일찍 그만 두고
사업을 시작 했다
다니던 직장이 그만 들때가 되어
수원에서 사업을 했었는데 몇번 사업관계로 만남을 가졌고
그러 인해 포항에 옷가게를 내기도 했었다
서울에 올라와 살게 된것도 오빠의 도움이 작용을 한게 아닌가 한다
별 대책 없이 서울로 올라왔을때 오빠 되는분이 도와 줘 잠실 지하 상가에
화장품 가게를 하게 되기도 했었고
여러 가지 도움을 주고 받고 그런 사이로 잘 지내고 있는데
얼마전 사업을 하다 화장품 회사 사장으로 근무를 했었는데
그만 두게 되었다
월급장이란 작업으 그런게 아닌가 싶다
신생업체이다보니 어렵사리 괘도에 올려 놓으니 오너가 정리를 한게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명동에 사무실을 연다고 한다
다시 뭔가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 며
요즘 시간이 있는거 같으니 명동 사무실에 나와 이런 저런일을 찾아 보면
할만한 일이 생기지 않겠느냐 며
쉬지 않고 열심히 일 했으니 조금 쉬었다가
3월에 사무실에 나가 일을 하려 한단다
직업을 가지는 것도 그렇고 무슨 일을 하느냐도 참으로 중요한거 같다
나 역시 열심히 30년 이상을 직장 생활을 하였지만
한 일이 철강업 제조업 회사에서 시키는 일만 했지
회사를 그만 두면 쓸모가 없는 인간이었던 거다
하지만 영업을 했다거나 하면
나름 살길을 찾아 나오는건데 생산이나 품질 관리 같은 일 만 한
나와 직장을 그만 두고 나서 갈길이 차이가 나도 너무 나는거 같다
오빠른 분은 직장 생활 할때도 영업을 했기에 수원에서 화장품 대리점을 한것으로
화장품 회사 대표이사 까지 하게 되었고
대표 이사를 했으니 아무래도 발도 넓고 뭔가 할 일이 많이 생길거라는데
제조업에서 생산 이나 품질관리만 했던 나완 퇴직을 하고
살아 가는 방법에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