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글 올리기

아담kyunggs 2009. 11. 15. 18:35

블로그를 만들며 하루에 한줄 이라도 글을 써보려고 생각을 했다

 

사실 우리네 나이에 컴을 잘 다루는 사람은 소수에 지나지 않나 싶다

직장 생활 할때 회사에서 컴퓨터를 배우라고는 했지만

대게 문서작성은 여직원들에게 타이핑 시키는 시대이다 보니

직접 한다는게 만만하지가 않았었다

사무실에 컴이 도입 됐다 하더라도

한두대 정도 이다 보니 직접 컴 앞에 앉아 문서 작성을 할수도 없기도 했다

 

그렇게 지내다 늦게 나마 컴을 접하게 되었는데

아직도 독수리 타법을 면치 못하고

자주 자판을 두두리다 보니 처음 보다는 많이 나이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자판을 외워 안보고 치는 수준은 아니다

 

이 정도면 하는 생각에 보고 치는걸 해보니

정말 눈알이 팽팽 돈다

눈으로는 작성 하려는 서류를 보고 손으로는 알아서 자리를 찾아 쳐야 하는데

이게 안되는거다

 

어제 일이다

처음 생각 처럼 하루에 한번씩 글을 올리려는 마음에

글을 써내려 갔다

그런대로 일기 같은 글을 한참을 썼는데

갑자기 글이 사라진거다

아마도 뭔가 다른걸 건드렸나 본데

너무 아쉬움에 그만 더 이상 쓰기를 그만 두었다

 

오늘 다시 글을 써보려고 하니 먼저번에 쓰다만 글이 있다는 문구가 보인다

이게 왠 떡이냐 싶어 크릭을 하니

어제 쓰다만 글이 있기는 있는데 아주 적은 분량이 뜨는거다

 

참으로 문명의 이기가 좋기는 한데

활용 할 줄을 모르니 그도 소용이 없는거다

 

다행이다

오늘은 변변찮은 글이지만 올릴수 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