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kyunggs
2010. 7. 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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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과의 길고긴 로맨스 ♤♣
삶 그랬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내가 ...
하고 싶은 대로 해준 적 한 번 없고
내가 가고픈 길로 가고 싶다 이야기 할 때도
가만히 있어준 적 한번 없었습니다
오히려 늘 허한 가슴으로 알수 없는 목마름에
여기 저기를 헤매게만 했었지요
삶 그랬습니다. 돌이켜보면...
나는 늘 내가 준 사랑만큼 삶이 내게
무엇을 주지 않아 적잖이 실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어디 그런 사람이 나뿐이겠냐 하는 생각에
`그래도..` 하며 늘 다시 한 번 고쳐 살곤 했지요.
삶은 늘그렇게...내 짝사랑의 대상이었습니다.
오늘도 나는 ...실망만 하고 말지라도...
이미 나의 습관이 되어버린그 일을
그만둘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은 외롭고, 조금은 슬프고, 조금은 아플지라도
그 삶과의 길고 긴 로맨스를
아름답게 다시 시작해야겠지요.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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